신록의 계절 4월에 강서경제신문이 찾아 간 기업은 마곡산업단지내에 위치해 있는 CAD/CAM업계의 숨은 강자 소프트플래너(주)다.
IT 솔루션 및 CAD/CAM 전문 기업, 소프트플래너(주)(대표 안치선)는 2020년 9월 15일 설립되어 창립 5년차에 접어든 신생기업이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눈부신 매출 성장, 그리고 뚜렷한 비전을 바탕으로 CAD/CAM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20년 창업 첫해에 1억5천만 원의 매출로 첫 발을 뗀 이 회사는 2021년 6억, 2024년에는 26억 원을 기록했고, 2025년 목표 매출은 무려 35억 원에 달한다.
이 추세대로라면 100억 매출도 멀지 않아 보인다.
전 직원 4명이라는 소규모 조직이지만, 이들이 이뤄낸 성과는 중견기업 못지않다.
특히, 올해 초에는 ZW3D 프로그램 부문에서 ZWCAD KOREA 선정 '2024 ZW3D 세일즈 챔피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2월에는 법인 사업자로의 전환을 통해 본격적인 제2의
도약의 꿈을 키우고 있다.
CAD/CAM 솔루션의 총판권 확보, 개발사로의 비전 품어
소프트플래너(주)는 최근 CAD 솔루션 ‘ZYXCAD’, ‘직스테크놀로지’의 공식 총판권을 확보하며 제품 판매뿐 아니라 기술 지원, 고객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 전자기업들도 도입한 이들 제품은 설계, 장비, 제조 전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독자 기술을 갖춘 개발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안치선 대표이사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유통을 넘어, 고객 맞춤형 CAD/CAM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여 국내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직스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협력… ‘ZYXCAD Pro’ 보상판매 단독 특판도 주목
또한 소프트플래너(주)는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의 프리미엄 파트너로 선정되어, ‘ZYXCAD Pro’의 보상판매 단독 특판도 전개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능과 클라우드 기반 설계까지 탑재한 고급형 CAD 솔루션으로, 관련 업계의 반향이 기대된다. 직스테크놀로지 역시 소프트플래너를 통한 유통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한 수상 경력과 신뢰받는 파트너십
소프트플래너(주)는 ZWCAD 신규 파트너 루키상을 시작으로 2022년 ZWSOFT 탑세일즈 및 세일즈 스타상, 2023년 베스트 빅딜 부문 수상, 그리고 2024년 ZW3D 세일즈 챔피언까지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짧은 역사 속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장과 신뢰를 동시에 쌓아왔다.
소프트플래너(주)는 강소기업으로 아직 규모는 작지만 기술, 인재, 전략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작은 거인'이다. CAD/CAM 업계의 변화를 선도하고, 머지않아 독자적인 개발사로 성장할 이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정리: 강서경제신문 기업탐방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