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목) 오후 5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퓨전국악 콘서트 <심청날다>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이 주최하고 강서아트리움이 주관, 강서구와 강서구의회가 후원하는 콘서트로 한국 전통 판소리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국악은 올드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주요 대목에 펑크, 블루스, 디스코,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JTBC <풍류대장>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소리꾼 오단해, 서진실을 중심으로 결성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NALDA)'다. 음악과 소리, 재담과 연기까지 어우러진 새로운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며, 기존 국악 공연의 틀을 확장한다.
공연에서는 △둥둥둥 내 딸 △소녀 심청 △중 올라간다 △화초타령 △눈을 뜨고 등의 주요 대목들이 현대적 감성의 리듬에 얹혀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이번 공연으로 부모님과 자녀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4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서문화원(02-2692-4266)으로 문의하면 된다.